로즈데이 유래 선물

오늘(14일)은 연인에게 장미꽃을 선물하며 사랑을 표현하는 '로즈데이'다. 이를 맞아 장미를 선물할 때 함께 주면 좋은 선물은 무엇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미꽃과 함께 선물하기 좋은 선물로는 먼저 '향수'가 있다. 부드러운 장미향이 나는 향수는 로즈데이 선물로 제격입니다. 장미꽃 모양의 팔찌나 목걸이 등 '액세서리'도 인기라고 하네요.

 

또 포털 사이트에 따르면 로즈데이 선물로 '디퓨저'나 '비누'도 언급되고 있죠. 향긋한 장미와 어울리는 향기나는 제품들이 주로 꼽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선물 받을 사람이 향수를 뿌리지 않는다면 차량용이나 실내용 디퓨저를 선물하는 것도 좋습니다. 오랜 시간 머무는 공간에서 좋은 향을 맡을 때마다 선물해준 사람을 떠올리기 마련이죠.

 

꽃가루나 미세먼지로 인해 더욱 위생에 신경 써야 하는 이 시기에는 비누 선물도 추천합니다. 비누는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실용적인 선물 중 하나로 천연 재료로 직접 만들 수도 있고 모양이나 향도 다양해 고르는 재미도 있다고 하네요.

 

로즈데이에 주고 받는 선물 외에 장미꽃에도 신경 써야 합니다. 장미는 색상에 따라 꽃말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붉은색 장미는 '불타는 사랑, 아름다움, 사랑의 비밀'을 상징합니다. 주황색 장미는 '수줍음, 첫사랑'을, 분홍색 장미는 '감사, 우아함, 행복한 사랑'을 나타낸다. 하얀 장미는 '순결, 청순, 존경'을 의미한다고 하네요.

 

로즈데이에 장미를 선물할 때 주의해야 할 색상도 있습니다. 노란 장미는 '우정, 평화'라는 꽃말도 있지만 '질투, 시기, 이별'을 뜻하기도 하는데요. 파란 장미 역시 '기적, 희망, 포기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니지만 '얻을 수 없는 불가능함'을 상징합니다.

 

주고받는 장미꽃의 개수에 따라 의미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한 송이는 '오직 당신만을 사랑한다', 20송이는 '열렬히 사랑한다', 22송이는 '둘만의 사랑'을 뜻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0송이는 '성숙한 사랑', 44송이는 '사랑하고 또 사랑한다'는 뜻이라고 하네요.

 

한편 로즈데이의 유래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5월14일 미국에서 꽃 가게를 운영하던 청년 마크 휴즈가 자신의 연인에게 가게 안의 모든 장미를 바치며 사랑을 고백한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기도 한데요. 국내에서는 1990년대 후반부터 로즈데이를 기념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날에는 연인들끼리 사랑을 담은 장미꽃을 주고받는 날이지만 연인뿐 아니라 친구나 가족에게도 장미를 선물하며 마음을 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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