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간암 투병 전부인 전여진

간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정태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정태는 지난해 10월 간암 초기 진단을 받았습니다. 이에 그는 당시 촬영 중이던 SBS 드라마 '황후의 품격'에서도 하차했습니다. 

 

또한 방송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치료에 집중했습니다. 이후 반년이 지난 상황. 김정태는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소속사 더퀸AMC를 통해 김정태의 건강을 살펴봤습니다. 

 

먼저 더퀸AMC 관계자는 최근 연예매체를 통해 "김정태 씨는 간 수술을 무사히 잘 마치고 건강을 회복하는 중이다. 앞서 수술이 연기됐다거나 하는 약간의 오보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정태는 '황후의 품격' 촬영 당시 몸에 이상이 있음을 감지하고 병원을 찾았다가 간에 있는 종양을 발견했습니다. 당초 간경화가 있는 상태에서 초기 단계의 간암이 발견된 것이라고 합니다. 이에 이미 잡혀있던 수술을 연기한 적은 없으며 통상적으로 수술이 가능한 몸 상태를 만든 뒤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의사에게 확인한 결과 간에서 웬만한 문제 있는 부위는 다 절제하고 제거한 상태다. 간만 보면 오히려 간암 초기 진단 전보다 건강해졌다고 할 수 있다고 하더라"라며 "현재 일상생활도 무리 없이 소화하고 있다"고 낙관적인 전언을 건넸습니다. 

 

다만 소속사 측은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이 꾸준히 건강하던 사람과 한 번 크게 아팠다가 다시 건강을 되찾았을 때의 몸 상태가 같을 수 없지 않겠나"라며 조심스러워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김정태 씨 본인이 건강을 되찾고 연기로 복귀하겠다는 의지가 매우 강한 만큼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더욱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전과 같은 기량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정태의 복귀 의지에 부응하듯 휴식기 중에도 꾸준한 섭외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퀸AMC 측은 "감사하게도 휴식 와중에도 김정태 씨에 대한 캐스팅 문의와 대본이 들어오고 있었다. 건강을 회복한 뒤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뵐 수 있도록 하겠다. 누구보다 배우 본인이 건강한 모습으로 작품과 함께 대중에게 인사드리고 싶어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태는 1999년 영화 '이재수의 난'으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드라마 '히트', '나쁜 남자', '오 마이 비너스',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롯해 '친구'와 '해바라기' 외에도 '박수건달', '7번방의 선물', '장수상회', '잡아야 산다' 등의 영화에서 크고 작은 역할로 활약했습니다. 

 

또한 '정글의 법칙', '살림하는 남자들',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가장 최근 작품은 지난해 9월 20일 종영한 드라마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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