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주의보 민티가 나이 논란 되자 공개한 주민등록증 (+사진)

래퍼 민티가 나이 논란에 대해 인정한 가운데, 로리타 논란에 대해서는 부인하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10일 민티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신을 둘러싼 구설에 대해 해명했습니다. 

먼저 민티는 나이 조작 의혹에 대해 "저는 걸그룹 소녀주의보 제작자인 소리나가 맞다. 그러나 37살이 아닌 28살이다"라고 밝혔는데요. 자신의 주민등록증을 보여주며 해명했습니다.

이어 민티는 "너무 창피한데 로리타를 노린 게 아니다. 지원 영상을 올릴 때, 병맛과 개그를 생각했었다. 그런데 욕을 먹으니까 반감이 생기더라. 그래서 그렇게 스타일링을 계속했다. 나중에 다시 영상을 보니까 기괴하고 야했다. 그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후회하고 있다. 욕 먹을만 했다"고 말하며 자신의 의도가 그러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거식증 치료 중인 것에 대해서는 "상담 치료를 시작했고, 음식을 거부하고 있다. 상담 후 '먹어도 괜찮아'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정말 창피하고 죄송하며 앞으로는 자극적이고 거짓된 모습을 보이지 않겠다"라고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민티는 '고등래퍼' 지원 이유나 나이를 속인 이유에 대해서는 "고등학생이어야 '고등래퍼'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내 나이에서 10살을 뺀 18살을 택했다"라고만 설명해 의문이 남은 상태입니다. 

앞서 같은날 민티는 30대임에도 나이를 속이고 '고등래퍼'에 출연했다는 의혹을 받았는데요. 여기에 소녀주의보 제작자인 소리나가 아니냐는 의혹까지 겹쳐 나이가 들통났습니다. 

현재 민티의 해명을 두고 네티즌들은 갑론을박을 펼치고 있습니다. 민티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는 가운데, 민티가 추가적인 해명을할 지 관심이 쏠린 상황입니다.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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