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作은 '살인의 추억'입니다"... '동백꽃 필 무렵' 신 스틸러의 엄청난 필모그래피

요즘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KBS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 이 드라마에는 공효진과 강하늘이라는 로맨스 장인들 외에도 많은 씬 스틸러들이 출연합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독보적인 캐릭터로 눈길을 끌고 있는 배우가 있습니다. 이혼 전문 변호사에서 진짜 이혼까지 하게되지만 남편을 위해 변호하는 홍자영 역을 연기하는 배우 염혜란입니다. 


염혜란 배우는 1976년생으로 올해 44세입니다. 벌써 연기 경력이 16년이 넘었는데요. 최근 들어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녀의 필모그래피는 엄청나다고 합니다. '동백꽃'의 씬스틸러 염혜란 배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KBS '동백꽃 필 무렵'

 

 




염혜란 배우는 대학시절 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한 때는 교사를 꿈꾸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당시 대학교에서도 연극동아리 활동도 하고 있었습니다. 1999년. 대학로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연극 단원 모집 공고를 보게 되고 호기심에 지원했다가 그때부터 연극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됩니다. 


당시 출판사에서도 일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연극이 좋고 연기가 좋아 결국 견디지 못하고 그만두게 되었고 이후에 쭉 연극에만 몰두하며 살아온 것이죠. 


염혜란 배우가 쭉 연극을 하다가 상업영화에 처음 출연했던 것이 바로 2003년 개봉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었습니다. 짧게 스쳐가는 역할이었지만 봉준호 감독이 그녀가 연극 무대에서 광대를 연기하는 모습을 보고 직접 오디션을 제안했고, 캐스팅까지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영화 '살인의 추억'


이후에 영화 '바람의 파이터', '강적', '밀양' 등에 출연하면서 단역을 계속 맡았고 연극도 함께 해왔습니다. 사실 영화에서 뚜렷하게 사람들의 기억에 남을 만한 주연이나 조연급의 역할을 맡지는 못했습니다. 

연극 '잘자요 엄마'

그러다 2012년 연극 '잘자요 엄마'에 출연했는데요. 나문희의 딸 역할을 맡았었고, 나문희와 인연이 있던 노희경 작가가 해당 연극을 보러 왔다가 염혜란을 눈여겨 보았습니다. 


이 인연으로 처음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2016년 방영된 노희경 작가의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 나문희의 첫째 딸, 김순영 역할로 TV 드라마에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tvN '디어 마이 프렌즈'
tvN '도깨비'


이후에는 탄탄한 연기력 덕분에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게 되는데요. 드라마 '도깨비'에서는 극중 지은탁(김고은 분)의 못된 이모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영화 '증인'


이후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라이프', '무법 변호사' 영화 '아이캔스피크', '골든슬럼버', '국가부도의 날', '증인' 등 다작을 해왔습니다. 


염혜란 배우와 함께 항상 언급되는 개그우먼도 있습니다. 바로 개그우먼 정이랑인데요. 두 사람은 영화 '미성년'에서 모녀로 출연했습니다. 사실 정이랑 배우는 올해 40세로 두 사람은 4살 차이 밖에 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SNS
영화 '미성년'


영화, 연극, 드라마에서 많은 활약을 하고 있는 염혜란 배우인데요. 지금까지 엄청난 필모그래피를 쌓았지만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배우인 것 같네요. 

 

<사진=출처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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