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애프터 안 받아 본 적 없어요"...배우 표예진의 대한항공 승무원 시절

배우 표예진과 현우가 공개 열애 1년 반 만에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표예진의 소속사 팬 스타즈컴퍼니는 27일 “표예진이 현우와 결별하고 연예계 선후배로 남기로 했다”고 두 사람의 결별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표예진과 현우는 지난 2017년 종영한 KBS 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작품 종영 이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습니다. 지난해 9월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교제 3개월 째”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고 약 1년 반 째 공개 연애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표예진은 승무원으로 근무하다가 연기자의 길을 걷게 되었었는데요. 그녀는 어떻게 배우로 전향을 하게 된 것일까요.


표예진은 1992년생으로 올해 28세입니다. 그녀의 대학시절 전공은 승무원학과였습니다. 전공을 살려 졸업하기도 전에 대한항공에 취업을 했는데요. 당시 만 19세의 나이로 일찍 승무원 생활을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대한항공 승무원 입사 면접 당시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소개팅을 나가서 한 번도 애프터 신청을 안 받은 적이 없다. 그만큼 호감을 주는 사람이다”라는 재치있는 답변으로 면접관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렇게 1년 6개월 가량을 항공 승무원으로 일했던 표예진은 항상 정해진 메뉴얼 대로 해야하는 것이 답답했다고 합니다. 자신을 표현하는 것을 좋아했기때문에 연기를 하기로 결심을 하는데요. 퇴사 이후 곧바로 연기학원에 등록해 연기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녀의 부모님은 딸의 결정에 반대를 하기도 했었는데요. 하지만 항상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은 해내는 딸의 모습을 보며 나중에는 응원을 해주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연기를 시작한 표예진은 연기를 공부하고 JYP에서 연습생 생활을 하다가 지금의 소속사를 만나게 되어 배우로 데뷔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5년, 23살의 나이로 데뷔 이후 드라마 '닥터스', '쌈, 마이웨이', '미워도 사랑해'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에 출연했습니다. 현재는 SBS 드라마 ‘VIP’에서 온유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데요. 

다수의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보여주며 연기 스펙트럼이 넓은 배우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사진=SBS,KBS,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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