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먼저 팬레터 썼어요"... 톱 여배우가 선배와 친해지기 위해 했던 노력

최근 JTBC ‘캠핑클럽’이 인기를 얻으면서 1세대 아이돌 그룹인 핑클 멤버들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옥주현은 뮤지컬 배우로, 성유리, 이효리는 드라마 또는 예능을 통해 활동을 했는데요. 그중 가장 근황이 궁금했던 멤버 이진은 아주 오랜만에 TV 출연으로 많은 시청자들과 다시 만나게 됐죠. 

‘캠핑클럽’을 통해 이진의 결혼과 남편, 신혼생활 등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이 와중에 이진의 친분까지도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있죠. 이진의 절친으로 알려진 배우 송혜교. 두 사람은 데뷔 초부터 서로를 가장 친한 연예인으로 꼽으며 우정을 이어왔는데요. 그들의 특별한 우정은 학창시절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어떤 인연으로 시작되게 되었을까요. 


이진은 1980년생으로 올해 40세입니다. 지난 1998년 18세의 나이에 그룹 핑클로 데뷔했습니다. 이진은 당시 서울 강남구에 있는 은광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봉사 동아리인 ‘한별단’ 활동을 하고 있었죠. 그때부터 뛰어난 미모로 주변 학교 학생들도 많이 알 정도로 데뷔 전에도 유명했다고 합니다. 

송혜교는 1981년 생으로 올해 39세, 이진보다 한 살 어린데요. 두 사람이 어떻게 절친이 될 수 있었을까요. 송혜교 역시 이진과 같은 은광여자고등학교에 재학 중이었습니다. 송혜교는 1996년 CF 모델로 이진보다 먼저 데뷔를 했지만 크게 주목받을 만큼 유명해지지는 않은 상황이었는데요. 

 

당시 송혜교 역시 엄청난 미모로 이진과 배우 한혜진까지 함께 은광여고 3대 얼짱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이진에게 관심을 갖던 학교 후배들은 그녀에게 편지를 쓰는 등 팬심(?)을 보이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송혜교 역시 그런 학생들 중 한 명이었고, 이진을 보기 위해 이진이 속한 봉사 동아리인 한별단에 들어갔습니다. 

이후 송혜교와 이진은 연예계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같은 시기에 연예인 생활을 하던 두 사람은 더욱 친해지게 되었던 것인데요. 송혜교는 핑클 멤버였던 성유리와 옥주현까지 친해졌고, 인터뷰에서도 지속적으로 언급했습니다. 

그렇게 이진과 송혜교는 데뷔 초부터 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절친으로 지내오고 있는 것인데요. 함께 TV에 출연한 적은 거의 없지만 SNS를 통해 친분을 인증하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이진과 송혜교의 우정이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사진=SNS, 온라인 커뮤니티>

[저작권자 © 티엠아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