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가 JTBC 뉴스룸 메인 앵커 자리를 서복현 기자에게 넘기는 이유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뉴스룸' 앵커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지난 2013년 9월 16일 JTBC에서의 첫 번째 메인 뉴스 진행 이후 6년 3개월동안 ‘뉴스룸’을 진행해 왔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물러나면서 후임에 어떤 인물이 맡을지 관심이 쏠렸는데요. 후임에는 JTBC 서복현 기자로 알려졌습니다. 

손석희 대표이사는 내년 1월 2일자 신년토론을 끝으로 앵커에서 물러난다고 하는데요. 이후 서복현 기자가 1월 6일부터 2020년의 ‘뉴스룸'의 메인 앵커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JTBC 보도국은 전혀 예상치 못한 손 사장의 결정에 매우 당황스러운 분위기로 전해졌는데요. 

손석희 사장은 23일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갑작스러운 결정은 아니다. 통상적으로 개편 2주 전 (앵커 교체가) 알려진다. 나는 1월 6일자 개편에 맞춰 물러난다. 나의 하차는 1년 전부터 논의가 있어 왔다"고 밝혔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앵커직에서만 물러나고, 대표이사 사장직은 그대로 유지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서복현 기자는 지난 2010년 MBN에 입사해 활동했습니다. 이후 2011년 JTBC로 자리를 옮겼는데요. 세월호 특별 취재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특별 취재팀에서 활약했습니다.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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