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시절부터 톱스타였던 여배우들이 '비혼주의'를 선언한 이유

최근에는 육아나 출산, 결혼 등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비혼주의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결혼, 임신, 출산 등을 했다가 이혼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이 있기때문에 비혼을 찬성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비혼을 추구하는 국내 여배우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비혼의 뜻을 밝힌 톱스타들을 소개합니다. 


 

1.김혜수

김혜수는 대한민국 대표 톱 여배우 중 한 명입니다. 10대 때 데뷔해 벌써 40년 가까이 연기를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배우인데요. 김혜수는 지난 2012년 영화 ‘도둑들’ 기자 간담회에서 비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최동훈 감독은 “혜수씨, 결혼은 안할 거냐”라고 묻자 “상상도 하지 마라. 누군가의 여자로 사는 것도 좋지만 나는 내 이름 석 자를 빛내면서 멋있게 사는 것이 좋다” 라고 대답했습니다. 

 

 

결혼을 하게 되면 누군가의 엄마, 누군가의 아빠, 누군가의 아내, 누군가의 남편으로 불리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김혜수는 그렇게 누군가의 엄마나 아내가 아니라 배우 김혜수로 살기를 바란다는 것이겠죠. 

 

2. 김완선

가수 김완선 역시 어린 나이에 데뷔해 현재까지 가수 및 방송인으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김완선은 지난 2017년 MBN ‘비행소녀’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비혼이 행복한 연예인들의 삶을 들여다 보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김완선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나는 비혼이 행복한 소녀이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면서 살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김완선은 늦게까지 잠을 자기도 하고, 먹고 싶은 것을 만들어 먹는 모습을 공개하며 자신의 비혼 라이프를 당당하게 밝힌 바 있습니다. 

 

3. 김숙

개그우먼 김숙은 지난 2017년 개그맨 윤정수와 함께 ‘님과 함께 2, 최고의 사랑’에서 가상 부부로 출연했습니다. 두 사람은 절친한 동료로 알려졌는데요. 김숙은 이 프로그램이 종영한 이후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싱글 웨딩 촬영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출연하는 팟캐스트 및 예능을 통해 종종 “결혼을 왜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 혼자 사는 것이 너무 편하고 좋다”라고 밝혔습니다. 

 

4. 문근영

배우 문근영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그리고 최근에는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했는데요.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불렸던 문근영은 한 영화 제작 발표회에서 비혼에 대해 언급했다고 합니다. 

그는 "결혼을 하면 가정이라는 울타리에 내가 해를 끼칠 것 같다. 지금같아서는 결혼 하지 않고 혼자서 자유롭게 살고 싶다.”라고 밝혔는데요. 이후 다른 인터뷰를 통해 “어디에도 얽매이고 싶지 않다. 결혼하게되면 갇혀 사는 것 같은 느낌일 것 같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5. 김서형

지난해 드라마 ‘스카이캐슬’로 엄청난 사랑을 받았던 배우 김서형. 김서형 역시 비혼주의에 대한 뜻을 밝혔는데요. 김서형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결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결혼한 주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왜 살까 싶다. 또 결혼해서 행복한 모습을 봐도 아무런 감흥이 없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사진=채널A, MBN, MBC,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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