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동안 같이 활동하던 '리쌍'이 해체했던 진짜 이유

가수 길이 잠적 3년 만에 방송에 처음으로 등장했습니다. 길은 자신의 근황을 진솔하게 전하며 지난날 잘못을 사과하고 여러가지 소문에 대해 해명도 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사전 인터뷰에서 길은 “저와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신 분들께 너무나 깊은 실망감을 드려서…”라며 고개를 숙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건 말도 안 되고, 그래서 집에서 악기도 다 치워버렸다. 산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그냥 걷자는 생각으로 산을 많이 올랐다”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길은 3년 전, 음주운전 3번째 적발이 되면서 대중들에게 외면을 받았습니다. 이후 잠적해 어떠한 소식도 알리지 않고 지내왔었는데요. 지난 2018년 5월 9살 연하의 여성과 결혼을 한 것이 아니냐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에 대해 부인했습니다. 

최근 리쌍의 다른 멤버인 개리 역시 TV에 출연하면서 근황을 알렸는데요. 개리와 길 두 사람 모두 갑자기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리쌍은 사실상 해체를 했다는 소식을 전한 바 있습니다. 

개리와 기리는 지난 2017년 각자의 독립 레이블을 설립했는데요. 그 당시 시점부터 불화설에 휩싸였고 ‘리쌍컴퍼니’는 사실상 폐업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당시 두 사람의 측근들은 길과 개리가 활동 당시부터 성격 차이로 불화를 겪어왔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과거 길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개리와 철저한 비즈니스 관계라고 이야기하기도 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사진=MBC, 채널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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