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 성희롱으로 자격 정지받았던 쇼트트랙 임효준... 무슨 일?



동성 선수를 성희롱해 국가대표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쇼트트랙 임효준(23)의 재심이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1일 대한체육회는 “제37차 스포츠공정위원회가 12일 열린다. 이날 임효준 건도 다뤄질 예정이다”고 밝혔는데요.


임효준은 지난 6월 암벽 등반 훈련을 하던 중 황대헌(한국체대)의 바지를 벗기는 일을 저질렀습니다. 


이후 황대헌은 코칭스태프에게 성희롱당한 사실을 알렸는데요. 당시 훈련 현장에는 여자 선수들도 함께 있었기 때문에 황대헌의 심리적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8월 “임효준이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켰고 체육인의 품위가 훼손됐다. 스포츠 공정위원회 규정에 따라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밝혔숩나다.


이후 징계에 불복한 임효준은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에 재심 청구서를 제출했습니0다.


임효준은 1996년생으로 올해 24세입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1500m, 남자 500m 금메달을 획득했습니. 황대헌 역시 남자 500m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두 선수는 남자 계주에도 출전했다고 합니다. 

<사진=SBS,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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