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바디2 종영 후 알아가고 있어요"... 김소리 송재엽 커플의 러브 스토리

연애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해 최종 커플이 된다면, 방송이 끝나고도 실제 연인으로 이어질 수 있을까요. 프로그램은 종영했지만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는 커플이 있습니다. 바로 Mnet  ‘썸바디2’에 함께 출연한 가수 김소리와 댄서 송재엽인데요.

 

두 사람은 우여곡절 끝에 최종적으로 서로를 선택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많은 이들이 애틋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응원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김소리와 송재엽의 이야기를 소개합니다. 


Mnet ‘썸바디2’는 지난 10월 18일에 첫 방송해 12월 20일에 종영했습니다. 10명의 댄서들이 ‘썸스테이’에 모여 한달동안 함께 생활하는데요. 이들은 ‘썸스테이’에 있는 동안 누구와도 썸을 탈 수 있으며 함께 ‘썸뮤비’를 찍기도 합니다. 

10명의 남녀 출연자 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김소리와 송재엽은 1990년생으로 30세 동갑내기였습니다. 두 사람은 초반에는 각자 다른 사람들과 썸을 탑니다. 송재엽은 한국 무용수 윤혜수와 김소리는 현대무용을 전공한 강정무와 러브라인이 그려졌었는데요. 

김소리는 지난 2016년 걸그룹 ‘코코소리’로 데뷔했습니다. 멤버 코코와 소리 두 사람의 듀엣 그룹이었는데요. 이후 아이돌 가수로 활동했습니다. 김소리는 지난 2017년 JTBC 예능프로그램 ‘믹스나인’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믹스나인’에서는 전 YG 대표인 양현석이 전국의 기획사를 직접 찾아가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 리얼리티 컴피티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김소리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해 양현석 앞에 섰을 때, 양현석은 “27세인데 나이가 너무 많다. 아이돌 은퇴할 나이이다. 지금까지 뭐했냐. 코코소리 망하지 않았냐”라며 망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말이 너무 심하다. 예의에 어긋난다.”라며 양현석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이후 김소리는 2018년 2월, 코코소리 앨범을 낸 후 혼자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크리에이터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송재엽은 스트릿 얼반 댄서로 하이프업 댄스팀에서 현재 트레이너 댄서로 일하고 있습니다. 과거 댄스 프로그램에 백업 댄서로도 출연하기도 했었는데요. 

김소리와 송재엽은 춤이라는 공통점을 공유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이 종영한 후 ‘썸바디2’의 많은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실제로 사귀는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기에 ‘비즈니스 커플설’과 더불어 소속사에서 김소리의 연애를 반대한다는 루머까지 돌았는데요. 

김소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둘다 남자친구, 여자친구가 있는 것은 아니다. 송재엽과 함께 크리스마스날 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아직 서로 알고 지낸지도 얼마 되지 않았고, '썸바디2'가 방송 될 때는 결과 ‘스포’를 하면 안 되서 따로 만나지 못했다. 이제 종영해서 따로 만나 얘기도 나누고 더 친해지고 있는 것 같다. 관심 가져주시는 것은 너무 감사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럽기 때문에 조용히 지켜봐주시고 응원해주시면 잘 만나보도록 하겠다”라고 대답했는데요. 

실제로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이브에 함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는 1월 다른 ‘썸바디2’ 출연진들과 공연을 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이 신중하게 서로를 최종 선택한 만큼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팬들이 엄청 많다고 하는데요. 친구로 남게 될지, 연인이 될지 아직 정해진 것은 없지만 비슷한 분야에서 함께 좋은 에너지를 나누는 김소리와 송재엽 커플을 향한 응원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SNS,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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